중앙시장과 가까운 숙소라 예약하고, 체크인 후 객실에 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방은 냉골이고, TV 선반은 오래된 케이블들이 난잡하게 널부러져 있고, 욕실은 지저분한데다 욕조에 동그랗고 검은 구멍들이 빼곡했는데, 환 공포증 오는줄 알았습니다.
프론트에 내려가서 방이 춥고 지저분하다고 하니, 보일러 하루 3번 가동하는데 저녁12시에 보일러가 가동된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받고, 못자겠다 객실 취소해달라고 했는데, ,"네 그러세요. 취소하세요" 하시길래 트립닷컴 어플로 예약 취소를 하고 나왔습니다.
시장 구경과 식사를 하고, 다른 숙소를 온 뒤 어플을 보니, 예약 취소가 안되어있는겁니다.
모텔에 전화했더니,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말을 싹 바꾸더니 규정에 따라 처리할거랍니다. 무슨 소리냐 "취소하고 나가라 승인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냐니까. 그런적 없고, 다시와서 자던가 마음대로 하라는겁니다.
청결도, 서비스, 방 컨디션 모두 엉망인 숙소는 살면서 처음 봤습니다.
저같은 피해 받지 마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논산 로망스 모텔 "최악"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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