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upple
May 13, 2025
바오딩 백석산지질공원과 장성 등산을 위해 숙소를 택했습니다.
1. 친절도: 두분 라오반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비행기타고 북경에 내려 시외버스를 타고 라이위안에 들어가는 예정이었는데, 사장님(여자사장님)이 위챗으로 그날 바오딩에 볼일있어 가 있으니 픽업해주겠다 하더군요. 우리는 라이위안 직통으로 가는거라 라이위안 터미널에서 픽업해줬어요. 그다음날 백석산 풍경구도 데려다주시고, 등산끝나고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바오딩가는 버스타러 가는데도 데려다주셨어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는데, 바깥 사장님(남편)이 우리 큰 캐리어를 들어다 주고, 버스표 끊는것도 도와주셨어요. 어리버리한 한국인 손님을 진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2. 식사: 조식-다른 손님들이 있으면 큰 접시에 반찬들이 담겨있고, 좁쌀죽과 막 삶은 계란이 나옵니다. 좁쌀죽에 짠지등을 같이 먹으면 끝내줍니다. 마지막날에는 우리만 있었는데, 좁쌀죽과 직접 만든 여우티아오, 산촌에서만 맛볼수있는 채소류등을 먹을수 있었고, 일을 도와주시는 이모(?) 같은 분이 계속 모자라지 않나 살펴주셨어요.
저녁-다른 손님들이 있었을때는 몇가지 음식이 나왔어요. 못먹는거, 매운거, 얼얼한거를 미리 물어봅니다. 첫날은 너무 많이 줘서 배가 불렀습니다. 두째날은 우리만 있어서 메뉴를 보고 골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주방장님이 솜씨가 좋아요. 맛있었습니다. 주방장 맘대로 메뉴는 둘이서 푸지게 먹고 바이지우 포함 180원 정도 나왔어요. 가격도 착합니다.
3. 침대는 푹신하지 않아요. 딱딱한 돌침대 느낌이었는데, 잘잤습니다. 에어컨은 틀 필요가 없었어요. 산밑이라 춥기까지 했습니다. (2025.5.7일~8일기준)
4. 욕실은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뜨거운물은 잘나옵니다.
5. 백석산에서 가까우니 꼭꼭 가세요. 두 젊은 사장님 내외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6. 중국은 식당에서 다들 담배핍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이건 어쩔수 없는 거 같아요^^;;
7. 호텔주변에는 먹을곳은 없고, 여기서 아침, 저녁 주문해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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